세계 최초로 열린 인공지능(AI) 미인대회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됐습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플랫폼 팬뷰는 ‘월드 AI 크리에이터 어워드’의 최종 우승자로 모로코의 켄자 라일리를 선정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AI 콘텐츠 제작자가 만든 1,500명의 AI 미녀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심사 기준은 아름다움, 기술, SNS 영향력입니다. 아름다움과 기술력 부문에서는 통상 AI에서 가장 많이 허점이 발견되는 손과 눈 주변이 얼마나 실제 사람처럼 잘 구현됐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1등을 차지한 라일리는 히잡을 쓴 모로코 출신 여성으로 가상인간 인플루언서입니다.
우승자인 라일리에게는 상금 5천 달러(약 688만 원)와 1만 5천 달러(약 2,075만 원)의 비즈니스 특전, 세계 최초의 미스 AI로서 자랑할 권리를 얻습니다. 정확히는 라일리를 개발한 개발자가 갖게 됩니다.
라일리는 뉴욕포스트
한편 이번 대회에서 2위는 프랑스의 라리나, 3위는 포르투갈의 올리비아C가 차지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