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 다음날 팬미팅 나선 BTS 진 /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섭니다.
오늘(2일) 가요계 등에 따르면 진은 성화 봉송을 위해 조만간 프랑스로 출국합니다. 정확한 봉송 장소와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진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10년 동안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이번 파리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현지시간 지난 5월 8일 저녁 7시25분 프랑스 땅에 도착했습니다.
올림픽 성화는 노트르담 드라가르드을 시작으로 프랑스 본토와 해외 영토를 포함해 79일간 총 400곳을 거쳐 오는 26일 올림픽 개막식장에 도착합니다. 성화는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7월 14일과 15일 먼저 파리를 거쳐 갑니다.
성화 봉송에는 총 1만여 명의 유명인과 일반인이 참여합니다.
프랑스 땅을 밟는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는 33세의 수영 선수 플로랑 마노두로, 그는 프랑스 선수단의 기수 후보이기도 합니다.
축구 전설
남녀 최고령 주자는 각각 102세, 107세이며 최연소 주자는 10세 초등학생입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