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 "직원 대상 위생 교육 재실시하겠다" 사과
호주의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직원이 감자튀김 보온기에 걸레를 말리는 영상과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1일 호주 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브리즈번 입스위치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원이 감자튀김 보온기에 걸레를 말리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보온기 위쪽에는 감자튀김이 따뜻하게 유지되도록 열선이 설치돼 있는데, 그곳에 걸레를 가져다 대 말리고 있던 겁니다.
영상을 촬영한 이는 "보온기 안에 감자튀김이 쌓여 있었고 걸레는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또, "다른 직원들도 이게 일상이라는 듯 말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업체 측은 매장 내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교육을 다시 실시하겠다고 사과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