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중일 세 정상 사진(일본 리창 총리, 한국 윤석열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 / 사진 =연합뉴스 |
한중일이 오는 26~27일 한국 서울에서 3국 정상회의를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중국의 리창(李强) 국무원 총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반 만입니다.
특히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중일 정상회담 등도 여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연 1회 개최가 원칙이었으나 코로나19, 한일 관계 악화 등으로 열리지 않았습니다.
열리지 못했던 4년 반 동안 중국은 남중국해·동중국해 해양 진출을 추진하고 군사력도 증강시켰다고 신문은 짚었습니다.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 한일 양국은
아울러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우려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인적 교류, 무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학 기술 분야 협력, 기후변화 문제 등 3국이 협력할 수 있는 안건에 대해서는 논의를 구체화 합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