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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창 중국 총리 / 사진=연합뉴스 |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5% 안팎으로 설정했습니다.
5일 로이터통신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회식에서 발표할 정부 공작보고(업무보고)에 이러한 내용을 담았다고 보고했습니다.
올해 목표치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같은 수치이자, 1991년(4.5%)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중국은 지난해 경제 성장률 5.2%를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 정부는 올해 국방예산을 지난해 대비 7.2% 증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증가율 7.2%와 동일한 것으로, 2021년 6.8%, 2022년 7.1% 증가
아울러 올해 재정적자 목표치를 국내총생산(GDP)의 3.0%로 설정해, 4조 600억 위안의 적자예산을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3.0%와 같은 것으로, 지난해 실제 재정적자율 3.8%에 비해서는 상당히 낮아진 수치입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