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곳에서 타오르는 불길과 연기를 향해 달리는 차량.
가까이 가니 불길이 눈 앞에 닥치고, 연기가 차량을 덮쳐오는데요.
이곳은 미국 텍사스 허친슨 카운티.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는 소방관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6일 오후 시작된 텍사스 북부 화재가 계속해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전소 면적은 서울의 7배 크기를 넘겼고, 텍사스에서 발생한 역사상 가장 큰 산불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현지 소방 당국은 강한 바람과 마른 풀, 따뜻한 기온이 불길을 키웠고 진화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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