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4일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개인간 분쟁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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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캔자스시티 경찰국(KCPD) 스테이시 그레이브스 국장은 현지시간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예비조사 결과 테러나 자생적 폭력 극단주의와의 연계는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여러 사람 간 다툼이 총격으로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구금된 3명 가운데 2명이 청소년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총격에 이른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레이브스 국장은 "이 총격 사건을 직접 목격했거나 사건 영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앞서 현지시간 14일 오후 캔자스시티 유니언역 광장 앞에서 열린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와 무대 행사가 끝난 직후 총격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