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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사진=연합뉴스)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최남단 공습에 대한 국제 사회 비판에 대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직접 반박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각 어제(11일) 미국 ABC 방송에 출연한 네타냐후 총리는 국제 사회의 비판을 두고 "전쟁에 지자는 소리"라며 반박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재고의 여지도 없는 이야기이고 승리가 코 앞에 있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라파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는 전쟁에서 지고 하마스를 거기에 그냥 두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지역에 하마스 잔당이 은신하고 있을 걸로 보고 공습을 강화하기 시
어제도 공습을 단행해 최소 31명이 숨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와 국경을 맞댄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입니다.
또 가자지구 인구 240만 명 중 절반이 넘는 140만 명이 지상전을 피해 머무르고 있는 걸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종환 기자 woo.jonghwa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