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신호와 함께 일제히 뛰쳐나오는 사람들.
꽤 추워 보이는 풍경인데, 옷차림들이 가볍죠?
에스토니아의 작은 마을 오테파.
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이른바 '사우나 마라톤'입니다.
전통 방식의 사우나에서부터 트램, 크레인에 매달린 사우나까지 18종의 사우나가 준비됐는데요.
머리에 쓴 미러볼, 갱스터에 산타까지 차림새도 각양각색입니다.
미켈 마르가 / 참가자
이미 몇 번 와봤거든요. 잘 꾸며 입는 것도 재미의 일부인 것 같아요.
멋지게 차려입고, 파티를 즐기는 것.
주최 측의 말대로, 추운 겨울을 제대로 만끽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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