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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하던 5살 남아 총 맞아 숨져…또 미국 총기사건

기사입력 2024-01-09 17:16 l 최종수정 2024-01-09 17:24
남아의 어머니, 이발하기 위해 아이 데려와

지난해 12월 총기폭력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추모식을 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지난해 12월 총기폭력 피해자들과 활동가들이 샌디훅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 추모식을 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는 미국에서 이번엔 5살 남자 어린이가 이발하던 도중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오전 앨라배마주 베서머의 한 주택을 향해 괴한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집 현관에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있던 5살 브랜던 자말 네이션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브랜던의 머리를 잘라주고 있던 이발사도 총상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브랜던의 어

머니가 이발을 위해 아이를 이곳으로 데려다줬으며, 이발사가 아이의 머리를 잘라주던 중 지나가던 누군가가 집을 향해 총을 쏜 것으로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끔찍한 일"이라며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현재 두 명을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 입건한 사람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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