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콜롬비아 바다 위, 한밤중의 대대적인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헬기까지 동원돼 쫓는 건 바다에 반쯤 잠긴 잠수정.
나포된 배에서 나온 건 다름 아닌 마약인데요.
브리핑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콜롬비아와 함께 미국부터 벨기에, 인도네시아, 세네갈 등 4대륙 42개국이 합심해 펼친 마약 소탕 작전.
45일간의 작전 끝에 각각 코카인 195톤, 마리화나 175톤 등 기록적인 양의 마약을 찾아 압수했답니다.
초국가적 협력에 나선 마약과의 전쟁, 과연 그 뿌리를 뽑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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