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사 정찰위성으로 백악관을 촬영했다고 주장을 했죠.
이에 대해 미 국방부는 "인터넷에도 이미지가 많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공할 관련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 국방부는 북한의 위성사진 촬영 주장에 인터넷에도 관련 정보가 많다고 답변했습니다.
▶ 인터뷰 : 팻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북한 위성이 촬영한 이미지에 제공할 수 있는 정보는 없습니다. 인터넷에도 펜타곤과 백악관 이미지는 많이 있습니다."
북한의 위성 발사가 성공했느냐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
▶ 인터뷰 : 팻 라이더 / 미 국방부 대변인
-"여기에는 탄도미사일 기술이 사용됐습니다. 현시점에서 더 이상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구체 사항은 없습니다."
이어, 성공 여부에 대해 "무엇인가 궤도에 진입하려면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지구 주변 궤도에 지속해 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남북 간 9.19 군사합의 폐기를 선언하고 감시초소 복원한 것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미국은 북한의 위성 발사 성공 여부와 그 능력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 동맹국과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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