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간담회 18분 늦게 시작됐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 |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가 교통 통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늦자 중간에 차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했다고 오늘(17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했고 16일(현지시간) 오전에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묵고 있는 호텔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을 한 뒤 이동을 위해 차량에 탑승했지만 차량은 약 20분 동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현지 경찰과 동행한 총리 경호원들이 상의한 끝에 기시다 총리와 정부 관계자들은 일제히 차량에서 내려 윤 대통령이 기다리고 있는 호텔까지 약 7분 만에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결국 간담
또한 함께 걸어 이동했던 일본 측 관계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동 때문에 차량이 통제된 것 같다"며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