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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남쪽으로 도주 중"…하마스 의사당 점령설 파문

기사입력 2023-11-14 08:16 l 최종수정 2023-11-14 08:28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테러범들,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다"
"그들은 이제 더는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사진=AP
↑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사진=AP


13일(현지시간)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통제력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이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을 제지할 수 있는 세력은 없다. 우리 군은 가자지구의 모든 곳에 진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테러범들은 남쪽으로 도망치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하마스의 기지를 약탈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들은 이제 더는 (하마스)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 "최근 우리는 하마스의 터널을 목표로 한 공격을 강화했다"며 "이에 따라 테러범들은 터널에서 나와 제거되든 아니면 무조건 항복하게 될 것이다. 제3의 선택지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우리 군은 계획에 따라 정확하게 임무를 이행하고 있다"고 자찬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 대해 "우리에겐 스톱워치가 없다. 우리에겐 목표가 있으며, 그 목표를 꼭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소셜미디

어에는 가자지구 지상전을 주도해 온 이스라엘군 골라니 보병 연대가 하마스 의사당을 점령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퍼지고 있습니다.

아직 관련 사진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의회 건물은 2007년 하마스 통치가 시작된 후 하마스 의원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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