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스칼릿 조핸슨 / 사진=연합뉴스 |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38)이 자신의 사진과 목소리를 인공지능(AI)으로 합성해 무단으로 쓴 앱 제작사에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
현지시간 2일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피플 등 보도에 따르면 조핸슨의 이미지와 목소리는 최근 '리사 AI'이라는 인공지능 이미지 생성 앱이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 게시한 22초 분량 광고 영상에 사용됐습니다.
조핸슨의 변호사 케빈 욘은 조핸슨이 이 회사의 광고에 출연하기로 한 적이 없다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광고는 지난 10월 28일 발견됐으며, 지금은 인터넷상에서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욘은 버
앞서 배우 톰 행크스도 지난달 초 AI로 생성된 자신의 가짜 사진이 치과 보험을 홍보하는 영상에 쓰였다면서 팬들에게 속지 말라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당부했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