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우주인으로 보이는 조형물, 그 머리는 단속 카메라고요.
양손엔 ULEZ라고 쓰인 표지판과 과태료 딱지가 들렸습니다.
영국 '모닥불의 밤' 행사에 쓰일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의 모형입니다.
17세기 가이 포크스의 의회 폭파 실패에서 비롯된, 이른바 '실패한 것 기념하기' 축제에 쓰일 예정인데요.
앞서 칸 시장은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노후 차량 진입을 제한하는 '초저배출구역' 정책을 확대 시행했지만, 각계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왔죠.
물가 상승, 빈곤층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번 축제의 후보 자리를 피할 수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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