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만 해도 전 세계 인구의 8%에 불과했던 아프리카인.
그런데 27년 뒤인 2050년에는 아프리카 인구가 25%까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유엔의 미래 인구 전망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아프리카인이 됩니다.
특히 15~24세에 해당하는 청년층의 35%가 아프리카에 거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 세계 청년 3명 중 1명은 아프리카인이라는 의미입니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점차 청년 인구가 줄어드는 선진국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현재 아프리카 대륙의 중위연령은 19세로, 38세인 미국과 중국보다 스무 살 가까이 낮습니다.
중위연령은 인구를 연령 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나이를 가리키는데, 중위연령이 약 25세 이하인 경우 '어린 인구'로 보고 30세 이상이 되면 '나이 든 인구'라고 해석됩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 1997년 중위연령이 30.3세로 나왔으며, 2050년에는 56.4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인구가 증가하면서 내부에서는 청년 실업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국이 겪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을 풀 수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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