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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선박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 소말리아 해적들이 기승을 부리는지, 이권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2006년 원양어선 동원호가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돼 선원 8명이 117일 동안 억류됐습니다.
이듬해에는 한국인 선원이 탑승한 마부노 1,2호가 납치돼 174일이나 붙잡혔습니다.
소말리아에서는 '해적질'이 범죄가 아닌 산업에 가깝습니다.
평범한 사람들도 주식 투자하듯 해적선에 투자합니다.
해적들은 투자자들과 피랍자들의 몸값을 나눠 가지는데, 적극적으로 납치에 가담한 해적에게는 웃돈을 얹어주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해적들이 한 해에 벌어들이는 돈은 1억 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600달러가 되지 않는 소말리아에서 해적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특히 오랜 내전으로 경제기반이 무너지면서, 삶의 기반을 잃은 젊은이들이 해적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미국은 소말리아가 테러 세력의 은신처가 된다는 이유로 이슬람 세력을 쫓아냈고, 그 이후 소말리아는 내전에 휩싸였습니다.
내전으로 골머리를 앓는 소말리아 정부는 해적이 기승을 부려도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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