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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망자 약 1,500명…지상전 임박

고정수 기자l기사입력 2023-10-10 07:00 l 최종수정 2023-10-10 07:05

【 앵커멘트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 나흘째,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500명에 육박했습니다.
가자 지구를 봉쇄하고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중동을 바꾸겠다는 이스라엘이 곧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자 지구의 하늘이 불과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전례 없는 30만 예비군을 소집한 이스라엘군은 밤늦게까지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하가리 / 이스라엘군 대변인
- "가자 지구 주변에서 수백 명의 하마스 테러리스트가 사살당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사망자를 최소 8백 명,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680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약 1,500명이 숨졌고, 6천 3백여 명의 부상자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관료들에게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며, 하마스와의 전쟁으로 중동을 변화시키겠다는 강경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엘리 코헨 / 이스라엘 외무장관
- "이 전쟁 범죄는 용서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계속해서 모든 힘과 수단을 동원해 행동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타임스는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적·외교적 의미를 포함한 하마스 지휘부 암살 작전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참전한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인접 국경의 병력도 늘렸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헤즈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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