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중추절과 국경절이 이어지는 8일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명승지마다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동 예상 인원만 9억 명, 이들이 관광으로 쓰는 돈이 145조 원에 이를 걸로 예상되는 만큼 침체된 중국 경제가 내수 폭발로 활력을 찾을 거란 기대가 나옵니다.
베이징의 대표적 관광지인 천단공원은 입구부터 관광객이 끝도 없이 늘어섰습니다.
천단으로 들어가는 문 앞은 대기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습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8일간의 연휴를 이용해 중국 전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든 겁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연휴 기간 작년보다 86% 증가한 8억 9천6백만 명이 이동해, 우리돈 145조 원의 관광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관영 매체들도 관광산업이 내수를 견인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줄 것이라는 기대 섞인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lanastasia776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