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한국과 미국은 안보동맹뿐만 아니라 글로벌 모든 도전 과제에 함께 협력해야 할 필수적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포럼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한미 동맹의 범위와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안보동맹 이상으로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관계로 성장했다는 겁니다.
▶ 인터뷰 : 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70년간 한미관계는 핵심안보동맹에서 필수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블링컨 장관은 한국어로 "같이 갑시다"를 언급하면서 이제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굳건하게 유지됐고, 북한에 대한 방위 공약도 철통 같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토니 블링컨 / 미 국무장관
-"'같이 갑시다'라는 공동정신으로 오늘까지 굳건하게 유지됐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확정억제를 포함해 미국의 상호 방위 공약은 철통 같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위험한 양방향의 관계"로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북러 군사협력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위험한 양방향의 관계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를 "단순히 역사적이라는 말이 쉽게 사용되지만, 정말 그 단어에 부합하다"며 높이 평가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영상 축사에서 "한국과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성공적인 동맹을 구축했다"고 말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한편, 백악관은 한미일 정상 간 재개 움직임에 대해서는 주권적 결정을 내린 것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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