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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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멕시코시티 안타라 쇼핑몰 내 절도 사건 현장 살피는 경찰/사진=연합뉴스 |
최근 멕시코에서 한국인 여행객 등을 상대로 호의를 베푸는 척하며 접근한 뒤 금품을 털어가는 강·절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멕시코 대사관은 최근 멕시코시티에서 한인 여행자 등이 소지품을 빼앗기거나 도난당하는 일이 연달아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누군가 건넨 음료수 또는 주류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옷에 일부러 이물질을 묻히고서 "도와주겠다"며 접근한 뒤 지갑 등을 훔쳐 달아난 사례도 있습니다.
멕시코 대사관은 "모르는 사람의 과한 친절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대사관 측은 멕시코 전통 명절인 '죽은 자의 날' 퍼레이드 등 앞으로 사람이 몰리는 행사가 있을 예정인 만큼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장나영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angnayoungny@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