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의 금융지구.
광장을 프라이팬 삼아 펼쳐진 거대한 달걀 프라이 3장이 제법 먹음직스럽지만, 아쉽게도 맛을 볼 수는 없습니다.
한 네덜란드 작가가 설치한 3D 팝업 아트 작품인데요.
달걀이 저절로 익어버릴 정도로 점점 달아오르고 있는 지구를 표현한 거랍니다.
실제로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지금이 겨울이지만, 섭씨 37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이렇게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는 작품들이 상파울루를 포함한 5개 도시에 전시됐는데요.
미술 감상은 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겨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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