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남부 작은 마을, 라차야 알 파하르.
여전히 레바논 전통의 방식으로 도자기를 생산하는 곳인데요.
1960년대엔 약 80곳의 공장에서 쉴 틈 없이 도자기가 빚어져 나올 정도로 도자기 산업이 성행했답니다.
하지만 계속된 내전과 남부 이스라엘과의 갈등, 경기 침체 등으로 전통 도자기는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제 마을에 도자기를 만드는 장인은 단 세 분만이 남았다는데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레바논의 장인들.
부디 그 소중한 유산의 명맥이 끊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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