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키웨스트.
이 더운 날씨에 두터운 스웨터 차림으로 무대 위에 모인 남성들, 잘 보니 서로 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
백발에 흰 수염, 세계적인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트레이드 마크죠.
매년 그의 생일에 맞춰 열리는 이른바 헤밍웨이 닮은꼴 콘테스트입니다.
1930년대 이곳에 머물며 작품을 집필했던 헤밍웨이, 올해도 그가 생전 즐겨 찾던 바에서 이틀간 열띤 경연이 펼쳐졌는데요.
실제 생일도 단 하루 차이인 68살 남성이 새로운 헤밍웨이로 등극했습니다.
본 행사 수익금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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