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한 도시에 쓰나미 형상을 닮은 거대한 구름이 나타나 화제입니다.
현지 시각 10일 트위터 등 SNS에는 우기를 맞은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촬영된 영상이 다수 공유됐습니다.
영상에는 파도가 휩쓸기 직전인 거대한 해일의 형상이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 나온 구름은 천둥번개나 스콜의 가장자리를 따라 형성되는 '선반 구름'으로 알려졌습니다.
폭풍의 상승기류와 주변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선반 모양으로 하늘에 낮고 넓게 형성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우기
수도 뉴델리를 지나는 야무강의 수위는 45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많은 비로 인해 불어난 물은 다리, 주택, 자동차를 휩쓸고 있으며 주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