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페달 리콜 사태로 곤욕을 치르는 도요타가 수리를 받고도 불만을 보인 고객에게만 가속 페달을 교체해 주라고 통보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AP통신이 입수한 메모에 따르면 도요타는 수리를 마친 뒤에도 고객들이 조작이나 느낌이 안 좋다고 불만을 보이면 딜러들이 무상으로 가속페달을 교체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에 작성된 메모는 또 딜러들이 먼저 고객에게 페달 교체를 권유하면 안 되며, 교체를 요구하는 특정 고객에게만 교체해 줘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