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 걸어가는 코끼리.
힘없는 걸음걸이, 자세히 보니 온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치료를 위해 고국으로 돌아가는 여정의 시작입니다.
30살 코끼리 삭 수린. 지난 2001년 태국 정부가 스리랑카에 선물한 바 있는데요.
스리랑카의 한 사원에서 관리해왔는데, 벌목에 동원하는가 하면 오랜 기간 부상을 방치하는 등 학대 논란이 있었고 결국 이번에 태국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고향인 태국 치앙마이에 무사히 도착하는 순간, 사람들도 박수로 코끼리를 맞아주는데요.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랍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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