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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가 내린 시카고 나스카 특별 트랙 / 사진=연합뉴스 |
미국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전미스톡자동차경주대회)가 시카고 도심에 설치된 특별 트랙에서 대회를 열었습니다.
2일(현지시간) 시카고선타임스에 따르면 NASCA는 전날 시카고 그랜트파크 주변 도로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경주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다만 첫날 열린 엑스피니티 시리즈는 경기 도중 악천후로 중단됐습니다. 나스카는 2일 오전 중단된 경기를 이어나가려고 했지만, 기상 상태가 개선되지 않자 전날까지 선두였던 선수를 우승자로 발표했습니다.
이날 폭우 탓에 시카고 일부 지역에서는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당초 이날 오후로 잡혔던 컵시리즈 개최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의 경우 전용
나스카는 최근 3년 이내에 미국에서 생산된 세단형 자동차를 경주용으로 개조해 펼치는 자동차 경주대회로 슈퍼볼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상업적 스포츠로 손꼽힙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