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칭에서 발생한 낙석에 맞아 파손된 버스 / 사진=후베이일보 캡처 |
중국 충칭에서 폭우로 발생한 낙석이 운행 중이던 버스를 덮쳐 6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습니다.
오늘(30일) 관영 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쯤 충칭시 펑제현 궁핑진∼훙투향 구간 도로변 산에서 바위들이 굴러내려 운행 중이던 중형 버스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6명이 숨지고, 9명은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정원 20명인 이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낙석이 버스 뒷부분으로 떨어져 뒷자리에 탄 승객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사고 현장 목격자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높이
이 지역에서는 지난 28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현지 당국이 지질 재해 발생 위험 황색경보를 발령한 상태였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