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급대 앰뷸런스 /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인천 한 특수차량 제조업체에서 트럭을 수리하던 50대 노동자가 차체와 적재함 사이에 끼여 숨졌습니다.
오늘(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8분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특수차량 제조업체에서 50대 직원 A씨가 5t 트럭 적재함과 차체 사이에 끼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공장 안에서 트럭 적재함을 수리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고용한 업체를 상대로 작업 중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업체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은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oheunchae_pres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