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서 있어야 할 트램펄린, 이동식 주택의 벽에 끼인 채 옆으로 서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 미시시피를 휩쓸고 간 거센 폭풍우의 흔적인데요.
안에 누가 있었다면 참변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이 소란 속에 살아남은 소녀가 있습니다.
폭풍우로 큰 나무가 쓰러지면서 처참하게 무너진 이 방의 주인은 11살 맥켄지.
사고 당시 작은 구멍에 들어가 있던 소녀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가슴을 쓸어내리며 울먹이는 그녀의 가족, 얼마나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는지 짐작이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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