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줄에 의지해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남성.
이내 바닥에서 흙더미에 묻힌 채 고립된 또다른 남성을 만납니다.
쿠바 동쪽 홀긴 주, 12미터 깊이의 우물에 빠진 63세의 남성이 이렇게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우물 청소를 하던 이 남성은 별안간 땅이 무너지면서 변을 당했는데요.
24시간이 넘도록 꼼짝 없이 우물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벌어진 일이라고요.
그야말로 구사일생.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이제 잘 치료 받고 회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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