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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폭우 피해자/사진=연합뉴스 |
파키스탄 북서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25여명이 사망하고 100명 넘게 다쳤습니다.
11일(현지시간) 돈(DAWN) 등 파키스탄 매체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에 집중 호우가 쏟아져 나무가 뽑히고 송전탑이 무너졌으며 가옥 여러 채가 붕괴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이 일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45명이 다쳤으며 주택 69채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로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사망 사고에 애도의 뜻을 표하며 당국에 구호 활동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 남부 지역에는 시속 150㎞ 풍속을 가진 초강력 사이클론 비파르조이가 수일 내 상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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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론 대비해 정박 중인 어선들/사진=연합뉴스 |
파키스탄 기상청은
파키스탄에서는 지난해 6∼9월 최악의 몬순 우기 폭우로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습니다.
이 일로 약 1천700명이 숨졌고 3천300만명이 수재민이 됐습니다.
[김누리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nu11iee9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