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화상 감지 카메라에 무언가 움직임이 포착됩니다.
이윽고 사람들이 그곳을 파내기 시작하는데요.
오랜 작업 끝에 드러난 배관. 구멍을 내고 손을 넣자 까만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딸려 나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건물 옥상에서 태어난 이 고양이는 빗물 파이프를 타고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는데요.
무려 사흘 동안 파이프 안에 갇혀 있다가 동물 보호 활동가들에게 극적으로 구조된 겁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현재는 무사하다고 하는데요. 베이루트라는 이름이 붙여질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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