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친구 알고 보니 지명수배범...곧바로 체포돼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세 살 아이가 총을 쏴 아이의 어머니 등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 사진=게티 이미지 뱅크 |
미 인디애나주 라피엣시 경찰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8일 저녁 8시쯤 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어린이가 총을 발사해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이 아이가 어떻게 총을 들고 쏘게 됐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에 맞아 두 명이 다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한 명은 아이의 어머니였고, 다른 한 명은 이 지역 주민인 어머니의 20대 친구였습니다. 사고 당일 어머니의 친구는 이 집을 찾았다 아이가 쏜 총에 맞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 어머니와 친구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친구는 곧이어 경찰에 체포됐는데,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혐의를 받고 있는지는 전해지지 않았으며, 라피엣시 경찰은 어머니의 친구를 체포한 것과 관련해 쿡 카운티 현지 경찰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uliet312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