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정부 청사 전경입니다.
의회를 찾은 방문객 앞에 나타난 건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인데요.
차량에서 우르르 내리는 젖소와 송아지들, 한두 마리가 아닙니다.
왜 갑자기 어디서 나타난 걸까요.
바로 그린피스와 독일 농업 단체가 기획한 일종의 시위인데요.
대부분의 소들이 일년내내 축사에 갇혀 지낸다며, 소들이 목초지에서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답니다.
기후위기 극복과 생물 다양성 보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을 거라는데요.
소들의 목소리가 의회까지 잘 가닿았을지, 앞으로 두고 보면 알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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