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탐지견이 뭔가를 발견한 듯 집요하게 냄새를 맡습니다.
작은 종이상자 안에 들어 있던 건 다름 아닌 혈액 주머니인데요.
허탕을 친 걸까요? 아닙니다.
혈액으로 보이는 이 붉은 주머니, 바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인데요.
혈액처럼 보이게 위장해 암스테르담으로 보내려다, 콜롬비아 공항에서 마약 탐지견에게 딱 걸리고 만 겁니다.
세계 최대의 코카인 생산국으로 악명 높은 콜롬비아에서는 마약 유통 방식도 점점 교묘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밀봉하고 액체로 위장해도 마약 탐지견의 '개코'를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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