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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퀴벌레(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
의약품을 마신지 일주일 만에 바퀴벌레로 약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22일 지우파이신문 등 현지언론은 지난 21일 쓰촨성 청두의 한 여성이 중국 의약을 마신지 일주일 만에 약의 유일한 성분이 바퀴벌레라는 것을 알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심한 위장병으로 의사에게 약을 처방받은 이 여성은 약 일주일 만에 설명서를 봤습니다.
해당 여성은 “약 성분에 적힌 벌레에 대해 궁금해 검색해 보니 바퀴벌레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분을 알기 전에는 약이 맛있다고 생각했다"며 "냄새는 좀 났지만 단 맛이 났다"고 매체에 전했습니다.
이어 "바퀴벌레가 많은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의외였다"며 "다소 혐오스럽
바퀴벌레는 약용 가치가 높으며, 항염·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고 중국 매체는 소개했습니다.
중국의학저널에 게재된 바퀴벌레 연구 결과보고서에 나타난 바퀴벌레의 효능으로는 손상된 피부 점막 재생, 만성 통증의 감소 등이 있습니다.
[김가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ke39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