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몸집만한 통나무를 들고 해변을 질주하는 남성들.
화려한 깃털 장식을 한 채 바다 위를 내달리는가 하면, 자못 진지한 표정으로 모래밭 위에서 한바탕 레슬링을 펼치기도 합니다.
브라질 상파울루 남부 페루이비, 원주민 부족의 특별한 올림픽이 열린 건데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내몰린 브라질 원주민들.
사라져가는 원주민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이런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고요.
사흘 동안 외지인을 포함해 천여 명이 함께하며 원주민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하네요!
#MBN #브라질 #상파울루 #원주민올림픽 #굿모닝월드 #유한솔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