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잔뜩 난 채 달려드는 황소와 한바탕 사투를 벌이는 투우사들.
지난해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마지막 투우 경기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투우장이 있을 정도로 멕시코는 투우에 진심인 나라인데요.
동물 학대라는 비판이 일면서 지난여름부터 멕시코시티에서도 투우가 금지됐습니다.
하지만, 투우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도 있는 만큼 투우를 다시 허가해달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우를 계속하게 해달라는 3만 3천 명의 서명과 함께, 도심에는 웅장한 투우 음악이 온종일 울려 퍼졌는데요.
공존을 위한 해법,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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