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머리를 휘날리며 패스를 하고, 멋지게 골망을 흔듭니다.
일본의 시니어 축구 리그 선수들입니다.
축구는 부상 위험 때문에 노인들에겐 격렬한 운동으로 여겨졌죠.
하지만, 최근 일본에서는 노인 축구가 건강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처음 리그가 생길 때만 해도 70세 이상 선수들이 뛸 수 있는 팀은 4개뿐이었지만, 이젠 18개 팀으로 늘었답니다.
최고령 선수의 나이가 무려 93세라고요.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 바로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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