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의 무력 충돌로 극도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터넷 서비스는 대체로 '멀쩡'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거듭된 쿠데타 등으로 혼란을 겪어온 수단에서는 과거 쿠데타 세력이 쿠데타를 일으키기 직전에 시위대가 시위를 조직하거나 시위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 등을 막기 위해 인터넷은 물론 전화와 문자 메시지 등을 차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군부의 무력 충돌이 발생했을 때는 정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는데, 수단 정부군과 정부에 반기를 든 신속지원군(RSF)이 모두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선전전에 나선 것입니다.
양측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
한편 앞서 지난 15일 수단 수도 하르툼 등 곳곳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RSF 간 교전이 벌어져 민간인 사망이 잇따르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