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이 한창인 튀니지, 한 여성이 새벽부터 거리로 나섭니다.
골목골목을 돌며 일정한 리듬으로 북을 치고 고함을 지르는데요.
동도 트기 전, 이렇게 요란하게 사람들을 깨우는 이유가 뭘까요?
이제 사라져가는 오랜 라마단 전통이랍니다.
해가 뜨면 금식해야 하는 라마단 기간, 그전에 마지막 식사를 할 때가 됐다는 신호라는데요.
선대로부터 이어받은 일종의 가업이라고 합니다.
어둔 골목을 누비며 묵묵히 북을 치는 모습에서 오랜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자부심이 엿보이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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