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 2의 도시 하르키우의 공동묘지입니다.
조문객은 찾아볼 수 없고, 곳곳에 파손된 묘비 파편이 널려 있습니다.
굳게 걸어 잠근 자물쇠와 출입 금지 문구가 적힌 현수막은 스산한 느낌마저 주는데요.
러시아에 점령됐던 다른 곳의 공동묘지에서 탄약과 무기 파편이 발견됐고, 지뢰가 매장돼 있을 위험도 있기 때문인데요.
지뢰 제거부대가 확실하게 안전을 확인할 때까지 최전선 근처 묘지 수백 곳이 폐쇄된다고 합니다.
부활절 참배를 못해 아쉽겠지만, 안전이 최우선이겠죠? 묘지에도 평화가 깃들길 바랍니다.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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