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상을 잘 차려입은 슬로바키아 남성들.
다 같이 노래하고 노는 것까진 좋았는데, 갑자기 한 여성을 불러내더니, 느닷없이 양동이로 물을 뿌립니다.
막대기로 소심하게 회초리질까지 하더니, 또 손을 잡고 한바탕 춤까지 추는데요.
추운 날씨에 흠뻑 젖은 이 여성도 외려 즐거워 보이는데요, 뭘 하는 걸까요?
슬로바키아에서는 이렇게 부활절에 여성에게 물을 뿌리는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부활절에 물에 흠뻑 젖고 나면 더 아름다워진다는 믿음 때문이라고요.
참 우리 정서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죠. 감기들 안 걸리게 조심했으면 좋겠네요.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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