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 대만 총통-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 회동에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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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중앙TV가 8일 공개한 중국군 훈련모습/사진=연합뉴스, CCTV 갈무리 |
현지 시각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대만 미국대사관과 같은 역할을 하는 미국 재대만협회(AIT)는 "미국은 중국의 대만 주변 훈련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T는 이어 "역내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우리의 국가 안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충분한 자원과 역량이 있음을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PRC)과의 소통 채널은 열려 있고 우리는 계속해서 자제와 현상 유지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어제(8일)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회동에 대응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대만을 담당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동부전구는 8∼10일 대만해협과 대만섬 북부, 남부, 대만섬 동쪽 해·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대만 독립' 분열 세력과 외부 세력의 유착·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수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whj4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