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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해군/사진=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해군이 2014년 러시아에 점령당한 '푸틴의 성지' 크림반도 탈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군의 크림반도 활용을 무력화해야만 러시아 흑해함대에서 발사되는 칼리브르 순항미사일로 인한 우크라이나 민간인 및 인프라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올렉시 네이주파파 해군 중장은 이날 더타임스 인터뷰에서 서방의 군사 지원으로 최근 함대 전력이 급상승,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대반격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자신감마저 내비치는 모습을 보이며 "한때는 비현실적이였지만, 오늘에 와서는 매우 현실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전쟁이 발발한) 작년 2월 24일 이전에는 러시아군 대비 우리 함대의 전력은 12대 1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대 1로 3배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58척의 경비정을 지원하는가 하면, 영국과 튀르키예도 군사훈련과 헬
하지만 그러면서도 "러시아 함정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하푼 블록Ⅱ와 같은 장거리 미사일이 필요하다"며 "러시아의 제공권 우위를 극복하기 위한 새 항공기도 필요하다"도 강조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