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시다 윤석열/사진=연합뉴스 |
일본 국민 10명 중 7명은 한국 정부가 발표한 해결책으로 일제 강제징용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4∼26일 18세 이상 일본 유권자 927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한국 측 강제징용 해결책의 효과와 관련한 질문에 68%가 이 방안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고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6일 일제 강제징용 배상 소송의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한국 재단이 배상 상당액을 원고에게 지급하는 해결책을 발표했는데, 이와 관련 니혼게이자이는 "윤석열 대통령은 해결책을 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지만, 한국 내 반발이 있다"며 "일본 측에도 정권 교체 등에 의해 강제징용 문제가 재연될 수 있다는 견해가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한일
한편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은 48%로 지난달 조사 대비 5% 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와관련 니혼게이자이는 "총리의 우크라이나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등이 내각 지지율을 끌어올렸다"고 진단했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