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라이벌 축구팀의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수많은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고, 무장을 한 경찰은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상대팀 팬을 집단 폭행하고 마구 짓밟습니다.
반정부 시위나 대규모 집회가 아니라, 바로 폴란드의 라이벌 축구팀을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 벌어진 충돌입니다.
숙명의 맞수로 꼽히는 폴란드의 로드즈키와
폭동에 참여한 5명이 체포됐고, 경찰 11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급기야 물대포까지 쐈지만, 소란은 저녁 늦게까지 계속 됐습니다.
<오대영 / 5to0@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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